내 인생의 벗,  그대여,  일요일 그대와 함께 한껐 게으름 피우다 늦게 일어나,  멸치 국물 우려낸 따끈한 국수말이로 점심을 함께 하고,

       설사  당신과의 나날이  기쁨이요 즐거움 이라 해도 때로는 힘들고 쓸쓸 해 질때,   무릎 마주하고 앉아 서로의 눈속 들여다 보며 미소 지을 수있어,  우리 서로에게 위안과 격려 받을수 있고,

        아름답고 신비한 사계절의 변화를 함께 음미하며 찬미할수 있으니,   이세상의 다른 어떤 오락이 더 우리에게 필요 하겠읍니까!  

  또한  깊은 고요속에 주님 앞에 나란히 앉아 우리에게 부여 해주신 삶에 감사하는 마음 서로 공유할수 있으니,

        나의 벗 ,  당신으로 인해 저는 행복한 사람 입니다.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"좋은 글에서-"